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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익스텐디드 유니버스

'원더우먼 1984' 감독 인터뷰: 빌런의 모티브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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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984의 감독 패티 젠킨스가 스크린랜트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젠킨스는 원더우먼 1984의 빌런이 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밝혔습니다.

 

이하는 인터뷰 내용입니다.

 

왜 1984년인가요?

 

: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는 제가 많은 다른 장르의 슈퍼 히어로 영화의 팬이지만 특히 원더우먼의 팬이라는 거죠. 다이애나는 첫 번째 영화에서 이제 막 원더우먼이 됐어요. 그러니 저는 더 많은 솔로 영화를 원했죠. 현재로 오게 되면 모든 다른 히어로들에 대해서 다룰 수밖에 없게 돼요. 그래서 저는 '우리는 원더우먼 영화를 원합니다, 지금 이 세계에서요.' 이랬죠. 그게 우선적인 이유예요. '우리는 다른 히어로들과 동시에 얽혀 들기 전에 원더 우먼을 봐야 돼요.'라는 거였어요. 하지만 또한 저는 첫 번째 영화가 현재에 대해 말하면서도, 다른 시대의 메타포를 이용해서 모두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걸로부터 분리시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1917, 1918년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이 시대는 너무 직설적이 되거나 훨씬 덜 무게를 가지게 되는 가공의 전쟁을 만들지 않고 '그래요, 우리는 전쟁, 인류, 전쟁의 기계화, 선택을 하는방식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80년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인류가 최악이고 가장 과도할 때이고 가장 위대하고, 가장 웅장하고, 화려하면서 예술적으로 놀라운 창조적인 것들을 많이 만들었던 때를 이야기하는 거죠. 현재의 핵심에 대해서, 누가 비난받아야 하고,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빠져들지 않고 그에 대해서 얘기하는 방식이 되는 겁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서구 문명의 성공이에요. 현대 인류의 생활 방식의 성공입니다. 그것의 핵심에 원더우먼을 집어넣으면 어떻게 보이게 될까요? 그게 제가 흥분했던 겁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그쪽으로 저절로 풀리기 시작했어요. 이건 굉장히 다른 버전의 80년대입니다. 하지만 저는 원더우먼을 보면서, 원더우먼을 사랑하면서 자랐어요. 그러니 원더우먼에는 또한 미국의 70년대, 80년대 스러운 것이 있는 거죠. 이건 저희만의 버전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일부분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좋습니다.

 

80년대는 냉전인데 스토리와 어떤 연관이 있나요?

 

: 큰 연관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갑자기 또 이렇게 됐네요. 저는 우리가 이렇게 원을 또 한 바퀴 그려서 똑같은 인물에 대해 똑같은... 얘기를 하게 될지 몰랐어요. 저는 세계가 현대적 교착 상태에 있었던 방식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굉장히 떠올리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습니다. 분명히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게 서로 굉장히 균형이 잡혀 있어요. 한 가지가 균형에서 벗어나면 이게 다른 모든 것에 미칠 영향은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치타의 파워의 기원은 어떻게 되나요?

 

: 많은 다른 버전들이 있어요. 모든 게 다 마음에 들어요.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에서 어떻게 됐는지 보고 얘기하죠. 하지만 첫 영화에 접근했던 것과 정말 같은 방식이에요. '우리가 팬인 원더우먼의 핵심은 뭐지? 그걸 어떻게 존중할까? 그게 제가 치타와 관련해 신경 썼던 거엥. 저는 리암 샤프의 버전이나 다른 사람의 버전을 따를 거에요라고 말하는 대신 치타의 다른 구현들을 정말 다 본 다음에 '치타의 핵심은 뭐지? 이 세상에서 치타는 누구지? 그가 대표하는 건 뭐지? 우리는 그걸 어떻게 전해주지?' 이랬어요. 스토리와 치타의 스토리라인은 처음부터 상당히 자연스럽게 공진화했어요.

 

 

원더우먼은 상당히 현실적이었는데 치타를 어떻게 현실적으로 만들 것인지?

 

: 첫째, 모든 건 스토리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둘째로 무언가 초자연적인 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첫 번째 영화와 같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들었으면 훨씬 더 큰 레벨에서 영화가 전개된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런 거에요. 분명히 마법적인 것들이 우리 영화에서 일어납니다. 첫 번째 영화에서 본 것과는 다르죠.

 

'맥스웰 로드, 블랙 골드의 대표'의 모티브는 뭔가요? 코믹스 독자가 알 만한 거 없나요?

 

저는 그가 그 시대의, 흔히 지금 시대에도 가장 성공한 사업가의 전형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 엄청난 돈을 벌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얼마나 용납이 될까? 그들은 무엇을 할 수 있고, 그들은 무슨 일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같은 거죠. 그게 그가 상징하는 거예요. 정치와 월스트리트 기업들 모두죠.

 

어떻게 골든 아머를 가져왔나요?

 

 

 

 

저는 그에 대해 매우 흥분했어요. 저는 그 코스튬을 코믹스에서 보고 '이걸 해야 돼' 이랬어요. 오 마이 갓. 이거 완전 복잡하잖아. 저는 코스튬을 사랑했고, 항상 그랬어요. 저희는 오리지널 코스튬을 바꿀 수 있었고, 언론에서 난리가 난 게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새로운 코스튬을 준비했다는 루머가 유출됐어요. 여러분들은 저희가 준비했다는 걸 알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언론은 더 컬러풀한 원더 우먼 코스튬을 생각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 논쟁이 일어났죠. '음 별로 다르지 않네' 그래서 저는 '일단 저는 그렇게 한다고 얘기한 적도 없다니까요.' 이랬죠.

 

 

 

루머에 루머에 루머가 겹쳐진 거죠. 하지만 그래요. 저는 새로운 코스튬을 만드는 것에 대해 완전 신날 거라고 느꼈어요. 제가 너무나 사랑한 코스튬이에요. 저는 너무나 보고 싶었어요. 또한 원더우먼의 타임라인이 다른 영화들 사이에서 너무 혼란스러운 느낌이라 갑자기 새로운 원더우먼 코스튬을 주는 건 좀 어색하다고 느꼈어요. 그런 다음 다시 입고,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예전 코스튬을 입고, 더욱더... 그냥 말이 안 됐어요. 그래서 실제로 이게 스토리라인 내적으로 치타와 싸우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아머를 필요로 한다는 게 재밌는 방법이었어요. 치타는 사지를 다 제압할 수 있으니까요. 굉장히 자연적으로 나온 거였죠. '어떻게 치타에게 닿을 수 있을까, 어떻게 싸움이 어떻게 흘러갈까?' 이런 거였죠. 그리고 이게 그걸 알아내는 게 초반의 스토리 라인의 일부가 된 거예요.

 

오 예, 그리고 연결된 날개예요. 날개가 연결된 완전히 새로운 코스튬이죠. 전체 슈트를 입고 현실적인 싸움을 하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실제로 전체 수트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시점에 입게 될 거예요.

 

크리스틴 위그가 치타로 선택됐는데, 피지컬 코미디 경력이 있는 게 전투와 액션 측면에서 고려가 된 건가요?

 

: 분명히 그렇습니다. 분명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타의 버전 중 하나는 다이애나와 친구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에타 캔디를 집어넣은 게 얼마나 훌륭했고, 얼마나 제가 그걸 좋아했는지를 생각해볼 때, 그리고 저는 유머가 있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유머 밸런스가 있는 걸 좋아해요. 누군가 당신을 질투하고, 당신처럼 되기를 원한다면 왜 그걸 훌륭한, 재미있는, 매력적인, 흥미로운 캐릭터로 만들려고 하지 않죠? 그리고 심지어 저희가 얘기하고 있는 게 우리 시대의 과잉적인 측면이더라도 저는 어떻게 당신이 다른 누군가가 되었는지, 어떻게 당신이 다른 누군가가 되고 싶은지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관심이 있어요. 위그는 두 가지가 다 있기 때문에 훌륭한 버전이 됐어요.  

 

 

 

스티브 트레버를 다시 데려온 결정에 대해

 

: 전체 스토리는 아마 도중에 생각났어요. 전부는 아니고, 그렇게 세부 사항 측면은 아니고요. 하지만 전체 이야기의 형태는 첫 번째 영화를 찍는 도중에 생각이 났어요. 이건 '이런 제길. 이거 정말 대단한데. 우린 스티브를 다시 데려와야겠어.'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에요. 실제로 모든 이야기는 밀접히 연관된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들 둘이 함께 있는 게 좋았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들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고, 그들을 다시 함께 하게 해주는 게 정말 좋을 거 같았어요. 하지만 이 전체 이야기가, 이 이야기가 구성된 방식이... 분명 여러분에게 말할 순 없겠죠. 진실은 비밀이에요. 하지만 이게 비밀이라는 것조차 상관없어요. 그래도 영화를 봐야 정말로 이해가 될 거니까요.

 

감독으로서 궁극적인 욕망이 다이애나와 스티브가 다시 만나는 것과 어떻게 관계돼 있는지?

 

: 분명 모든 개별적 스토리라인을 걸쳐서 그 주제가 울리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모든 게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영화의 주제는 과잉과 욕구라는 거죠. 따라서 분명 그 주제가 모든 캐릭터에게 있어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마존들은 싸우기보다 축하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건 의도적인 결정이었나요?

 

그렇습니다. 첫 번째 영화에서 원래 우리는 아마존 올림픽을 하려고 했는데, 역사적으로 코믹스에서 다이애나가 항상 참여했지만 우리가 한 방식으로는 스토리라인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죠. 저는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항상 제가 하고 싶었던 거였죠 하지만 또한 인간들의 세상과의 유일한 전쟁이었고, 서로가 싸우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서 이게 '이번에는 아마존으로부터 진짜 배우고 싶은 교훈이 있어, 우리가 지난번에 놓친 게 뭐지? 그리고 어떻게 완전히 다르게 무언가를 볼 수 있지?' 말하기 좋은 방법이었죠. 그들을 올림픽에 넣는 거지. 좋아요. 완전히 다른 거죠. 그리고 시르크 뒤 솔레일과 한 작업은 '어떻게 그들은 해변에서 그런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된 거지?'였어요. 그래요 이거 놀라운 관행이죠. 그들이 서로에 대항해 올림픽 게임에 갔을 때(그들은 이걸 올림픽으로 부르지 않지만요). 그들이 서로에 대항해 게임을 벌일 때 이건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과 완전히 다른 스포츠 이벤트인 거에요.

 

3편 생각해본 거 있나요?

 

슬프게도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여러분, 저는 이 영화 끝으로 은퇴합니다' 젠장. 매번 생각할 때마다, 제 말은 심지어 저는 2번째 영화가 나온 건 제가 보지 못한 걸 원하는 다이애나의 팬으로서의 저, 그리고 슈퍼 히어로 영화 팬으로서의 저로부터라고 생각해요. 저는 씨발 세상에 있는 원더우먼이 보고 싶어요, 그녀 자신을 찾는 게 아니라요. 씨발 원더 우먼! 그리고 제가 갈망하는 게 하나 더 있어요. 다이애나의 테마에 충실한 거고, 다이애나가 상징하는 모든 것에 충실한 거죠. 저는 우, 아직 우리가 충분히 보지 못한 원더 우먼의 챕터가 하나 더 있어. 이런 거에요. 이번 영화와는 잘 맞지 않죠. 지난 번 거하고도 잘 맞지 않고요.

 

맥스 로드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큰 영향을 받은 거 같아 보이는데요.

 

: 솔직히 말해 트럼프도 그중 한 명이죠. 웃긴 건 트럼프가 영향을 준 인물이지만 저는 강조하려고 하지 않아요. 이 영화에는 대통령이 나오고, 이게 로널드 레이건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고 상당한 노력을 했어요. 정치적이 되고 싶지 않았어요. 이건 정치에 관한 영화가 아니에요. 실제로 이 영화에 크게 영향을 준 건 또 메이도프(역: 나스닥 증권거래소 위원장을 역임한 증권 거래인으로 역대 최대 규모 폰지 사기의 장본인)이에요. 제가 바라본 건, 젊은 메이도프의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는 거예요. 저는 '어떻게 버니 메이도프가 되는가?'이런 거였죠. 그 이야기를 진짜 추적하다 보면 타당한 방식으로 시작해요. 그리고 그는 성공해요. 그런 다음 이걸 하고 또 성공해요. 그런 다음 자신이 자각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악한 사람이 되어 있는 거죠.

 

그래요. 트럼프는 분명히 우리가 살펴본 사람 중 하나예요. 하지만 80년대에 거물이었던 '개성적인 성공적 비즈니스인'은 다 마찬가지예요. 잠재적으로 문제시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 우리 세계에서 주요 행위자가 된 사람들 말이죠. 그래요. 저는 전 세계에 보낼 정치적 메시지를 가진 어젠다가 없어요, 하지만 세상이 똑같은 정치적 메시지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지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치를, 과잉에 대한 우리의 믿음 체계를 살펴봐야 해요. 

 

투명 제트기를 마침내 볼 수 있는 건가요?

 

: 그 스틸샷을 보면요. 아니요. 그건... 그건.... 그건... 다이애나가 다리를 뜨게 하는 건요 그건 말이죠.... 어쨌든 재밌어요. 말할게요. 진실은 다이애나가 땅에서 제트기를 탔으면 그 거리의 절반은 날려버릴 거예요. 거리에 있는 모두를 죽여버렸을 거에요. 하지만 그건 재밌는 일이죠. 하지만 그건 재밌는 일이에요. 그걸 보고 저는 '오 마이 갓' 이랬죠. 그러니까 거기서 일어난 일이 아니에요.

 

 

 

투명 제트기가 영화에 안 나온다는 건가요?

 

:말할 수 없어요.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아무것도 얘기할 수 없어요. 사람들인 여기 관심이 아주 많죠. 예스 노 어느 쪽이라고도 얘기하지 않을 거에요. 저는 그 질문을 진짜 많이 받았어요. 첫 번째 영화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죠.

 

투명 제트기를 만약 다룬다면 어떻게 접근할 건가요?

 

어떻게 할 거냐고요? 몰라요. 몰라요. 정말히 새로운 방식으로 해야겠죠. 저는 투명 제트기가 정말 재밌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어떤 슈퍼히어로이 가진 모든 것들은 이론 적으로는 우스운 것들이에요. 우리가 그에 대해 얘기할 때 아무것도 업데이트 되지 않을 것처럼 얘기하죠.그래서 제가 얘기하려는 건 투명 제트기에 대해 제가 항상 얘기했던 거예요. 완전 쿨하게 할 수 있을 때 할 거에요. 다이애나가 투명 제트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돼야 해요. 만화책에서는 괜찮지만... 현대 영화에서는 그리 훌륭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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