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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터널스' 감독 클로에 자오: 마블에서 창작 자유 누려.. 캐스팅 인종에 관계 없이 가족으로 봐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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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감독 클로에 자오가 헐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케빈 파이기 

 

"클로에는 (테렌스) 말릭에 대해서 논쟁을 벌일 거에요. 혹은 역대급으로 소수만 이해하는 작은 영화에 대해서요. 하지만 또한 스타워즈나 (일본 슈퍼 히어로 만화인) 원펀맨에 대해서도 상당히 독특하고 상당히 극적인 방식으로요. 그는 창작적인 측면과 십여 개의 코스튬과 크리처 디자인, 외계 디자인의 승인을 포함한 우리와의 대형 제작 회의를 끝낸 다음 반은 태양력, 반은 옥수수 기름 또는 뭐가 됐든으로 돌아가는 밴을 타고 노마드랜드 작업을 위해 다코타스로 갈 거에요. 그가 이 모든 환경에 어울린다는 건 놀라운 일이죠."

 

"자오의 첫 번째 제작 계획 설명은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우리가 이 영화를 추진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는 자오의 비전 때문이죠."

 

클로에 자오

 

"저는 엄청나게 깊고, 강한 망가(일본 만화) 뿌리가 있어요. 저는 그것들을 이터널스에 가져왔어요. 저는 더 많은 동양과 서양의 결혼의 추구를 기대하고 있어요."

 

클로에는 또한 커다란 테마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터널스는 문자 그대로 인류의 역사에 관한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우리가 얼마나 더 멀리, 얼마나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을까요? 저는 그저 감독으로 영화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저는 영화를 팬으로서 만듭니다." 

 

클로에는 소규모 예산 영화를 만들 때와 마찬가지의 창작적 자율성을 갖고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정확히 제가 찍고 싶은 방식대로 찍습니다. 촬영 장소에서 많은 마법 같은 시간이죠. 노마드랜드를 찍을 때와 똑같은 360도 카메라를 갖고. 같은 장치들. 살짝 초현실적입니다. 저는 아직도 반대 당할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러지 않았어요. 저는 마블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무언가 다른 걸 하기를 원했다는 점에서 운이 좋았습니다."

 

케빈 파이기는 영화의 LGBTQ 연애가 "항상 이터널스 스토리와 다른 타입의 이터널스 구성에 내재해 있었디"고 말합니다. "저는 극도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저는 미래에 나올 마블의 영화에서 이 정도의 포용성이 덜 이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영화에는 50명의 댄서들이 나오는 예기치 못한 발리우드 댄스 장면이 있습니다. 쿠마일 난지아니는 "제가 세트장에 들어갔을 때 마블 영화에 나올 어마어마한 규모의 갈색 피부의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 신은 정말 커다란 환희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에는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샐마 헤이엑 같은 다문화 캐스팅과 로렌 리들로프라는 청각 장애인 연기자도 있습니다. 클로에 자오는 "저는 이터널스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반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또한 사회 부적응자 집단 같은 느낌을 주는 캐스팅을 한 데 모으고 싶었습니다. 저는 스포츠를 잘하는 스테레오 타입들(jocks)을 원하지 않았어요. 저는 관객 여러분이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면서 '이 사람은 이 인종이야, 저 사람은 저 국적이야.' 이런 생각을 안 하길 바랍니다. 저는 관객 여러분이 걸어 나오면서 '가족이구나.'라고 생각하길 원해요. 그들이 대표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개인으로 봐줬으면 합니다."

 

** Chloé Zhao를 미국에서는 클로이 조에 가깝게 발음하지만 Chloé는 프랑스식 표기이기 때문에 프랑스식으로 클로에로 표기하고 Zhao는 중국식 발음을 존중해 자오로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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