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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존 보예가 스타워즈 인종차별 비판: 흑인 캐릭터 구석에 처박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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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보예가가 GQ 영국판 인터뷰에서 디즈니를 작심 비판했습니다.

스타워즈 9편(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기존에 주인공처럼 홍보한 자신의 캐릭터를 주변화시켰다는 겁니다.

존 보예가(핀 역)

“돌려말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것을 좋아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제가 디즈니에게 하고 싶은 말은 흑인 캐릭터를 데려다가 실제보다 프래차이즈에서 훨씬 중요한 캐릭터라고 마케팅한 다음 구석에 처박지 말라는 겁니다. 좋지 않아요. 직설적으로 말할게요."

보예가는 과테말라계인 오스카 아이작도 자신과 켈리 마리 트랜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데이지 리들리에 관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고, 애덤 드라이버에 관해서는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었죠. 이런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얼 해야할지 잘 알고 있었으면서 켈리 마리 트랜에 대해서는, 존 보예가에 대해서는.. 좃까세요. 그래서 제가 무슨 말을 하길 바라나요? 그들이 바라는 건 '참여해서 즐거웠어요. 대단한 경험이었어요...' 아니지. 그 경험이 진짜 대단했을 때 그 거래를 받아주죠.

그들은 애덤 드라이버에게 몰아주고, 데이지 리들리에게 몰아줬어요. 솔직해집시다. 데이지도 이걸 알고 있고, 애덤도 이걸 알고 있어요. 모두가 알고 있죠. 제가 뭘 폭로하는 게 아니에요."

보예가는 J.J. 에이브럼스의 책임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구원 투수로 투입됐을 뿐이라고 합니다.

그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자신에게 대단한 기회였다는 건 인정하지만 영화계의 결함 때문에 느낀 좌절감을 토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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